
오늘 서울에 친구 만나러 놀러 갔다 오는 길에 9호선을 탔습니다. 개화역에서 탔는데 아마 6시 33분쯤에 출발한 열차였을 것입니다. 버스를 예매해 놓은 터라 고속터미널까지 가야하는데 시간이 촉박했거든요ㅠㅠ
어쨌든 열차가 있길래 얼른 탔지요. 일단 타긴 탔는데 얼마나 걸릴지 몰라 기관사님께 물어봤는데... 아니! 급행열차란 게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와우!!
그래서 알려주신 대로 김포공항에서 내려서 급행으로 환승!! 다행히 고속터미널에 시간 맞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기관사님 아니었으면 제 버스표도 하늘로 두둥실 ~ 돈도 두둥실~ 일요일 저녁이라 예매 안하면 자리도 없는데... 제시간에 잘 도착해서 다행히 버스도 잘 탔습니다. 너무 감사드려요~ 그것도 완전 친절하게 알려주시더라고요.
안내방송 목소리도 나긋나긋^^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덕분에 이렇게 잘 도착했습니다~^^
